2017.12.22 오늘의 보라카이 – 씨월드 불한증막

안녕하세요.
오늘의 보라카이
렉시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횽!
레쓰 기릿!!

휘몰아치던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평화로워진 보라카이
하지만!!!
단수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오늘 아침에서야 물이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어제 다이빙을 다녀온 씨월드 강사및 다이브마스터들은
씻을 물이 없어 1층에서 서성이고 있었는데요.

필리핀 스텝인 카펜터 조이가 어디서 호스를 끌고 나타났습니다.
수돗물인지 빗물인지는 모르지만
저희는 ‘이게 어디냐!’
모두 씻으러 달겨 들었지요 훗

씨월드 불한증막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타자 제리!!!
빅토리아 강사님이 은혜로운 물을 내려주고 계십니다.

“엎드려! 엎드리라규!”

아까운 물이 조금이라도 셀까 얼른 통에 담습니다.
뒤에 체험 다이빙을 하신 손님이
저희를 안쓰럽게 보고 계시네요 ㅋ
“저희는 부끄럽지 않아요~불행하지 않아요~”

은혜받는 제리 다이브마스터
“빡빡 씻으란 말이야~이런 기회 다신 없어!”

찰스강사님은 통에 물을 담고 손으로 몸을 적십니다.
호스에서 나오는 물도 언제 끊길지 모르거든요.

통에서 조심스레 물을 퍼서
챱챱 몸을 적십니다.
소금기라도 가시는게 어디입니까!
저는 잠시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이 광경을 보고
바로 달려들어서 머리를 박박 씻었습니다.

그러면…몸은 어떻게 씻었을까요?
생수를 사다가 정말 짠기만 없앨정도로
챱챱 몸을 닦아냈지요.
아~정말~다들 어찌나 빵터졌던지..
그래도 소금기가 가시고 나니 살만하더이다.
물론…머리는 떡져서 긁적 긁적 간지러웠지만
참말로 즐거운 해프닝~:)

오늘 아침에는 물이 안나왔지만
다이빙 다녀온후 콸콸 쏟아지는 수돗물을 보고는
‘올레~~~~~~~~~~~~~~~~~~~~~~~~~~~~~~~~~~~~~~~~~~’
신나게 샴푸를 했습니다요 훗

태풍이 안겨준 웃지못할?아니 즐거운 해프닝~
짜증이 날법도 한 상황이었지만
모두 이 상황을 즐기며 웃고 넘어간
우리 강사님들과 다이브마스터
이래서 즐겁지 아니 할 수 없는
이곳은
바로
SEA WORLD!!!!!

DIVING IS F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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